지난 2001년의 프랑스의 최고 흥행장은 8백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아멜리에>입니다. 일반 대중들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이 영화가 프랑스는 물론이고 전세계와 우리나라까지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당시 23살의 신인배우 오드리 토투를 강렬하게 인식시킨 영화이기도 합니다. 커다란 눈망울에 아름다운 얼굴임에 분명하지만 기이한 분위기를 내는 그녀의 연기가 영화에 잘 스며들어있습니다. 오드리 토투가 아니면 아멜리에가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아멜리에라는 캐릭터에 잘 어울립니다.
그녀의 엉뚱하면서 귀여운 표정이 머리속에서 아직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몽환적 프랑스 영화
어떤이의 해설로 시작되는 영화의 초반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영화 초반의 아멜리에가 숙녀로 성장하는 빠른 영화의 전개 속도처럼 영화의 화면 구성을 따라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영화에 빠져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아멜리에>에서 영화의 하드웨어 측면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몽환적인 화면 구성입니다. 50~60년대의 흑백TV의 화면과 영화의 실제 화면이 절묘하게 매치되어 현실과 판타지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영화가 진행됩니다. 마침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몽환적인 느낌이 영화의 전체 분위기를 지배하며, 이것이 할리우드 영화나 한국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동화적 느낌의 프랑스 영화의 색채를 잘 보여줍니다.
감염률 100%, 급속히 퍼지는 그녀의 HAPPY VIRUS!
몽환적 느낌 속에 계속 꿈틀거리고 있는 것이 영화의 주인공인 아멜리에의 해피 바이러스입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아멜리에의 해피바이러스에 감염되 입가에 웃음을 한동안 머금게 합니다. 노인인 된 한 소년의 추억의 보물상자를 발견한 후부터 아멜리가 보여주는 행동은 그녀의 사랑스런 매력에 뺘져들게 만듭니다. 보물상자를 찾아주기, 외로운 커플 맺어주기, 종업원 구박하는 과일가게 주인 골탕먹이기 등 행복을 전염시키는 그녀의 재주와 센스에 행복해집니다.
누구에게나 고독이 있지만
그녀의 해피바이러스와는 사실 아멜리에는 매우 외로운 사람입니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잘못된 판단으로 친구 들과 어울릴 기회도 없었고, 마음을 나눌만한 친구나 연인도 없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그녀에게 사랑을 표현해주지 못했고, 어머니는 어린시절에 돌아시고 맙니다.
영화의 등장인물 대부분도 아멜리에가 비슷합니다. 남자 주인공 니노의 경우에도 어린시절 상처를 가지고 남모를 아픔에 사진조각 맞추기 같은 기의한 취미에 집중합니다. 아멜리에가 일하는 커피숍의 대부분의 인물들도 실연의 아픔, 자기 소외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멜리에>속의 모든 주요인물들도 세상과의 소통을 일정부분 거부하고 자신만의 고독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세상과 함께 사는 것
아멜리에는 처음에는 남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조금씩 그녀의 해피바이러스를 세상에 퍼트립니다. 고독속에서 당당히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자신이 정말 행복한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나서 니노를 알게 된 후, 니노도 자신과 비슷한 세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니노에게 사랑에 빠집니다.
아멜리에가 진정 행복을 찾는 장면은 니노와의 달콤한 사랑입니다. 남을 위해 도와주는 삶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추구하며 세상과 어울려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속에서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것이 있듯이 누구에게나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고독 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세상 사람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소통하는 것에 인생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아멜리에는 사랑을 성취했고, 아멜리에의 아버지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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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 (Amelie, 2001)
FROM Different Tastes™ Ltd. 2008/04/02 16:44 삭제뒤늦게 비디오로 빌려다 보았다. 그간 내가 본 장-삐에르 쥬네 감독의 작품은 "델리카트슨"('91),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95), "에일리언 4"('97), 그리고 이번 "아멜리에"('01)로 모두 네번째 작품 감상이 되었다. 나는 이 사람의 영화가 갖는 독창성을 100% 인정하고 영화를 보는 동안에도 무척 재미있게 보면서도 개인적으로 이 감독의 영화들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뛰어난 작가와 작품이라고 해서 다 좋아해줄 필요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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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lie(L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
FROM Share your treats 2008/04/15 22:38 삭제Poster(J) Poster(K) 일본판 포스터가 가장 맘에드네요 아침 10시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복사골문화센터에 가서 아멜리에를 봤습니다 (솔직히 무료상영이여서 갔습니다) PiFan상영작을 상영하는 이벤트입니다ㅎ 영화는 DVD와 빔프로젝트를 이용해서 봤습니다 친구랑 둘이서 갔는데 남자는 딱 저희 둘뿐이더군요-_-;;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영화이야기를 해보죠 딸기를 미친듯이 먹는모습이군요 영화가 시작하면 주인공이 어렸을적 이야기부터 시..







영화를 보는 내내 제 입가엔 미소가 떠날줄 몰랐던 영화...
이렇게 시간이 한참 흘러서 DVD타이틀을 다시 꺼내볼까 싶어집니다.
제게 '아름다운영화'로 기억되는 몇 안되는 영화중 하나가 바로 '아멜리에'거든요..
맛깔스런 영화소개글 잘 읽고 갑니다.
기분좋은 댓글 감사해요~^^
아멜리에 오랜만에 참 좋은 영화를 본 것같아요ㅋ
쟝-삐에르 쥬네 감독의 귀여워 버전이었다고 할까요.
개봉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요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좋은 작품으로 남았네요. ^^
이렇게 좀 시간이 지난 영화 중에서
좋은 영화를 찾는 일은 참 즐거운 일이에요^^
비밀댓글 입니다
진미님 안녕하세요^^
정보 감사드려요^^
전 이영화 나올때 고딩이었어요ㅡ.ㅜ~히힛..
그땐 개봉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영화로 있는줄 몰랐던 1人~..
작년인가 아밀리에란 노래듣다가 요정 오드리또뚜란 가사가 나와서
그제야 검색 두들기다가~이 영화를 알게 되었답니당~^-^;;
볼려구 받아논지 꽤 되었는데..아직 못 보고 있는~ㅡㅜ
메아리님 글 읽고나니 더 보고싶어져서 바탕화면에 찾아다놨는데..
언제쯤 볼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랍니다~^-^ㆀ
그노래 박혜경 노래죠?ㅋㅋ
저도 아멜리에 보고 박혜경 노래가 있는 걸 알고 들을려고 했는데. 스피커가 고장나서 아직도 못듣고 있어요 ㅠㅋㅋ
얼릉 보세요~~!!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박혜경씨 노래말고
포터블그루브나인이 먼저 불렀었답니다~^0^
전 갠적으로 박혜경씨보다 이분들 노래가 더 귀엽고 깜찍하더라구요~
저절로 기분 좋아지는 노래예요~~^-^
아! 그렇군요ㅎ
아멜리에를 떠올리면서 감상해봐야겠어요 히히 ㅋ
저도 참 재밌게 보았던 영화네요ㅎㅎ 트랙백 걸고 갑니다~
저도 상당히 느낌이 좋은 영화였습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아밀리에..넘 사랑스러워요~ 가끔은 아밀리에식의 사랑 해보고 싶은 생각이^ ^;;;
ost도 넘 좋구요... 아.. 생각난김에 찾아서 들어야겠어요..
방문감사드려요~
저도 오늘 OST에 한번 더 빠져야겠네요^^